네이버가 31일 오전 모바일 버전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 44분부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페이지에는 "네이버 홈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며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표출됐다.
네이버 접속 장애는 현재 정상화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위급 재난문자 발송으로 인한 접속 트래픽 증가로 몇 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이를 인지한 즉시 비상 모니터링 대응 중이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시는 위급 재난문자를 통해 국민대피령을 전달했다. 이는 북한이 남쪽으로 발사체를 발사한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의 위급 재난문자는 22분 뒤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으로 정정했지만 위급재난문자 발송 시점에 포털 네이버도 접속 장애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