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기업과 창업지원공간(관악센터, 대전센터)에 입주할 기업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기를 맞았다.
KT는 이번에 ▲모션인식기술 ▲만성질환 건강관리 ▲인공지능(AI) 경량화 솔루션 ▲빌딩관리솔루션 ▲CCTV 행동분석기술 ▲빌딩 간 배송 서비스 ▲오피스 빌딩 중개 솔루션 ▲이미지 생성 AI 기술 ▲자율주행 C-ITS 솔루션 ▲라이다 소프트웨어(SW) 처리기술 ▲보급형 초정밀 측위 단말 개발 ▲무인매장용 비전 솔루션 ▲AI 고객센터구축 협력 분야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6월 12일까지 브릿지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각각 한 자리수 규모의 입주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선발 기업은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