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일 컨소시엄 업체들과 '차세대 지능형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설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DIDC 구축 사업은 2015년 이전에 구축된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지능형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운영 환경을 전환하는 사업이다. KT컨소시엄이 지난해 9월 계약해 추진하고 있다. 국방 클라우드 확대, 지능형 정보보호체계 구축, 서비스 운용 표준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설계보고회는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기술적 타당성, 완벽성, 정확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수요 기관인 국방부와 국방전산정보원, 주관 기관인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컨소시엄은 주관 기관 및 수요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기반 운영 환경 및 수요 부대 응용 SW 목표 시스템 설계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오훈용 KT 제안·수행2본부장(상무)은 "KT는 오랜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DIDC 구축과 수요 기관의 서비스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사업자로 국방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