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크래프톤 제공

지난해 7월 인도 앱 마켓에서 차단된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가 이달 중 재개된다.

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BGMI는 전날 인도 당국에 의해 차단 해제를 승인받아 곧 현지 앱 마켓에 재출시될 예정이다.

BGMI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인도 이용자를 위해 2021년 7월 재구성해 출시한 게임이다. 이후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BGMI는 지난해 7월 인도 앱 마켓에서 차단됐다.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크래프톤과 중국 텐센트가 BGMI의 원판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공동 개발한 사실이 당시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 상황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이번 서비스 정상화를 기점으로 BGMI의 다양한 사업 활동과 현지 이스포츠 대회를 재개해, 이용자 수와 매출 실적 등 주요 지표를 예년 수준으로 복구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인 만큼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양국의 동반자 관계 강화와 기술 협력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크래프톤에게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투자와 인재 양성 등 인도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BGMI 서비스 재개를 계기로 팬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인도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인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