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내달 포털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바꾼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다음 달 1일부터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 강화한다. 또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될 예정이다. 댓글 이용 제한 기간에 따라 이용 제한 해제 시 퀴즈 풀기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고 네이버뉴스는 안내했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 제한 기간이 연장되는 식이다.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내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등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면서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네이버 모바일 앱. 2 카카오톡‘채널’서비스. 3 다음 모바일 앱. /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