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모바일앱에서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를 오는 22일 19시부터 25일 24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달 13일 기념우표 정식 발행에 앞서 국민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사전판매 기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기념우표(장당 7770원), 기념우표패킷(1부 2만원), 기념우표+기념우표패킷(묶음 2만 7770원) 등이다.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념우표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BTS의 활동 모습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념우표패킷이 함께 발행된다. 기념우표패킷은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장과 기념우표책 1권이다. 기념우표책에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와 이미지가 포함됐다.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경우 다음 달 13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BTS 기념우표와 기념우표패킷을 구입할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손쉽게 방탄소년단 기념우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온 국민이 우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념우표를 발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