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에 신기능 KubeExplorer(쿠베익스플로러)./ 베스핀글로벌 제공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OpsNow360)에 컨테이너 비용 관리를 올인원으로 할 수 있는 ‘쿠베익스플로러(KubeExplorer)’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옵스나우360은 국내 솔루션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비용과 컨테이너 비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베스핀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컨테이너는 환경과 상관없이 실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컨테이너는 비용 추적과 관리가 복잡해 비용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쿠베익스플로러는 이렇게 복잡한 컨테이너 환경을 가시화하여 그 현황을 상세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뿐만 아니라, 그룹별 비용 구분은 물론, 절감과 최적화 방안까지 제공하며 컨테이너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테이너 관리의 대표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쿠버네티스에는 컨테이너 별로 비용을 할당하는 기능이 없지만, 옵스나우360의 쿠베익스플로러를 이용하면 다양한 기준으로 비용을 구분하고 시간별 사용 금액과 분석 방법을 제시하여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컨테이너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라이트 사이징(Node Rightsizing) 시뮬레이션과 컨테이너 리소스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비용과 자원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활용하면서 컨테이너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원하는 항목이나 기간 단위로 컨테이너 비용을 분석하고 최적화 필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쿠베익스플로러는 전체 클러스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가시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갖췄다. 운영 중인 컨테이너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단위의 컨테이너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검하고 싶은 항목을 필터링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다중 클러스터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상 활동 탐지 내역을 통해 각 컨테이너별 문제의 원인을 빠르고 자세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적화 추천 사항이 감지되거나 리소스 상태 이상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컨테이너 담당자에게만 이메일과 지라(Jira) 알림(Notification)이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된다. 운영자는 수많은 컨테이너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이메일과 지라를 통해 파악함으로써 업무 부담과 작업 시간을 동시에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 쿠베익스플로러 기능의 개발을 담당한 베스핀글로벌의 홍태화 매니저는 “컨테이너는 국내외 할 것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가상화 위에 있는 또 다른 가상화 계층이기 때문에 비용 추적과 관리가 복잡하며 개별 컨테이너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쿠베익스플로러가 적용된 옵스나우360는 컨테이너 리소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에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비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옵스나우360 고객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는 물론, 관리자의 생산성 역시 크게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