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로고./ 웹젠 제공

웹젠이 올 1분기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웹젠은 신작 출시 지연과 인건비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웹젠 측은 “하반기 퍼블리싱 사업으로 준비하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출시에 주력하며, 내부적으로는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 방향성은 신작 라인업(Line-up)의 추가 확보와 신속한 게임 출시다”라고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