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매달 영화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엠모바일

KT의 알뜰폰(MVNO) 자회사 KT엠모바일이 매달 영화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메가박스 요금제 3종은 ▲모두다 맘껏 7GB+(메가박스 프리)(월 2만1800원) ▲모두다 맘껏 11GB+(메가박스 프리)(월 3만8500원) ▲5G 모두다 맘껏 110GB+(메가박스 프리)(월 4만7000원)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이다. 월 데이터 소진 후에는 요금제에 따라 1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원한다.

영화관람권은 매월 가입자 휴대폰 번호로 발송되며, 평일·주말 관계없이 메가박스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전국 메가박스 영화관 키오스크에서 발권할 수 있다.

KT엠모바일 측은 “이달 중 모두다 맘껏 11GB+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간 최대 150GB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아무나’ 결합 서비스 이용 시 추가로 매월 20GB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KT엠모바일은 메가박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메가박스 요금제 3종으로 신규 가입 또는 번호 이동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매와 ‘러브콤보’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아울러 자사 다이렉트 몰에서 ‘부적 경품 패키지 이벤트’도 이달까지 진행한다.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메가박스 요금제를 포함한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응모 가능하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영화관람 제휴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