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첫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매일 정오에 카카오TV에서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 5편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회당 길이는 5분 안팎이다. 이날 1화 공개 후 12일과 13일 각각 2화씩 방영한다.
'도도도 춘식이'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가 '라이언'을 만나기 전 시절을 그린다.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에서 주운 고구마 상자에서 발견, 반려묘로 입양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카카오 측은 "애니메이션 속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한다"며 "이날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 및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론칭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도도 춘식이' 1화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춘식이는 '춘식 툰' 시리즈를 통해 스토리를 기반으로 성장한 캐릭터다"라며 "춘식이의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드리고자 춘식이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담은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됐다. '도도도 춘식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