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지식재산(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IP 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활로 개척을 돕기 위해 IP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과,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웹툰 IP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이 사업에 협력해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아오링 도쿄 ▲빈껍데기 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아씨의 법정 총 6개 작품의 IP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작품의 IP 외 개발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른 작품의 IP에 대한개발을 원할 경우에는 회사 측과 제안 및 협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11월까지 상용 버전, 오는 2024년까지 정식 버전 출시가 가능한 경기도 소재 상주인력 3명 이상의 개발사다. 사업 과제신청서 및 제출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10시까지다. 양식 확인 및 접수는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각 사업체별 최대 1억1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단, 총 사업비의 현금 10% 이상은 개발사가 부담해야 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벤처 개발사, 나아가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취지에 공감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IP의 매력을 잘 담아낸 게임이 탄생하길 고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