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우니라나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우표 62만4000장을 다음 달 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기념우표는 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다누리의 모습과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달 표면과 지구 사진이 담겼다.
우리나라는 다누리를 통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지난해 8월 발사된 다누리는 4개월 동안 732만㎞의 항행 끝에 지난해 12월 달 임무 궤도에 도달했다. 다누리는 달을 공전하며 탑재체를 활용, 달 과학 연구와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고해상도 카메라가 촬영한 달 표면 영상은 오는 2032년 시도될 달 착륙선 후보지 선정에 활용될 계획이다. 다누리 기념우표는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