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중고폰 매입 키오스크 모습. /KT M&S 제공

KT M&S는 2일 중고폰을 직접 매입하는 서비스 '굿바이'가 플랫폼에 이어 키오스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KT M&S에 따르면 회사는 직영 매장 10곳에서 굿바이 키오스크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KT M&S 굿바이는 지난해 8월 고객 간 거래가 아닌 굿바이가 직접 중고폰을 매입해 휴대폰 거래가 가능하도록 내놓은 서비스다. 고장 난 기기를 비롯한 파손 기기도 모두 판매 가능하다.

굿바이 키오스크는 단말 상태를 인공지능(AI)가 신속, 정확하게 판단한다. 국내 최초 패드까지 판매할 수 간편함과 편리함을 더했다.

키오스크를 통한 중고폰 판매는 먼저 키오스크에 단말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촬영 지점으로 투입된다. 이후, AI가 중고폰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매입 비용은 고객에게 즉시 입금 처리된다.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된 단말기는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초기화된다.

KT M&S는 시범사업 경과에 따라 전국 직영 매장으로 키오스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영표 KT M&S 굿바이 담당 팀장은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중고폰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