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미국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퍼블리싱 계약에 따른 TL의 판매·공급 지역은 북미·남미·유럽 및 일본 등이다. 계약 금액은 2021년 연결 매출액 2조3088억 원의 2.5%(약 577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TL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이후로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MMORPG로, 올해 상반기 PC·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게임즈는 미국의 IT·유통 기업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로, 2021년 자체 개발한 MMORPG ‘뉴 월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판 퍼블리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