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위믹스’를 재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코인원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인원이 위믹스 종목을 원화마켓에서 거래지원한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입금 가능 시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이며 매도와 매수는 각각 이날 오후 6시와 6시 5분부터 가능하다.
코인원은 위믹스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가 해소돼 다시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위믹스는 과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은 바 있으므로, 코인원은 추후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하였으며,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라며 “검토 결과, 거래지원 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또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위믹스는 유통량 문제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