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수주형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도 보다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 영역에 집중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 이로써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스마트폰 신규 라인과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이 고객과 협의된 프로젝트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형 사업 비중은 지난해 30%, 올해는 40% 초반, 그리고 2024년에는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