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16일 100% 자회사인 엔플라이스튜디오와의 합병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넵튠에 따르면 엔플라이스튜디오는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을 제작한 개발사다.
넵튠은 인지도 높은 지식재산권(IP)의 효과적인 활용과 재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한편 엔플라이스튜디오는 합병 이후에도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엔플라이스튜디오의 실적은 매출 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