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 장충동 본점에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 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팝업 문화공간은 아티스트 에이전시 '패닉버튼'과 협업해 게임과 빵, 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극당 최고의 제품인 모나카 맛을 알게 된 바람의나라 '다람쥐' 캐릭터가 복을 상징하는 모나카를 얻기 위해 현실 세계의 태극당 매장에 들어왔다는 스토리로 외관을 꾸몄다.
1층 팝업 공간에는 미지, 채병록, 강성모 작가가 재해석한 바람의나라와 태극당, 두 세계관의 만남을 표현한 아트피스를 곳곳에 전시했다. 동시에 세계관을 소개하는 픽셀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2층은 포토존과 크로마키 포토부스,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태극당 본점을 포함한 매장 4곳에서는 바람의나라x태극당 종합선물세트와 바람의나라X태극당 모나카 세트를 판매한다. 제품에는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 연의 아이템 교환 쿠폰을 담았다.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람의나라 내 태극당 주막을 방문할 경우 일일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진수경 넥슨 IP 사업팀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인 정신을 대표하는 IP인 바람의나라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태극당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팝업 공간은 게임, 빵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바람의나라 IP가 선사하는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