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지 서빙 로봇 소개 포스터. /알티지 제공

서비스로봇 솔루션 업체 알지티는 9일 서빙 로봇 ‘써봇’의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알티지 써봇은 햇빛이나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아 인테리어를 변경하지 않고 로봇을 운영할 수 있다. 또 판매시스템(POS), 주방모니터(KDS), 키오스크, 진동벨 등과 100% 연동해 활용도가 높다.

알지티는 서빙 로봇 수요 급증을 예상해 지난해 11월부터 월 이용 부담을 줄인 신규 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렌털 상품 월 이용료는 39만~49만원으로 기존 대비 20% 저렴하다. 알티지는 외식업장에 집중된 서빙 로봇을 마트와 PC방 등 다양한 장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외식업을 중심으로 서빙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라며 “써봇 기능 업그레이드와 신시장 개척 등 사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