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자율주행 플랫폼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SoC(시스템온칩)’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기술을 단일 하드웨어에 적용한 플렉스 SoC는 자동차 기능 안전성 평가 최고 수준인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ASIL) D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전면 카메라와 다중 모드 센서를 활용한 향상된 차량 주변 환경 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퀄컴은 2024년 플렉스 SoC 생산을 목표로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오토모티브 부문 본부장은 “자동차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부품 공급사에 더 쉽고 비용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해 자율 주행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