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8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내년 5월 출시 예정인 구글 픽셀 폴드는 대화면 내부 디스플레이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형태를 갖췄다.
픽셀 폴드는 5.7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중앙에 펀치홀(카메라 구멍)이 있디. 7.69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 오른쪽엔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자리잡았다. 화면을 펼치면 크기는 158.7x139.7x5.7mm다. 삼성의 UTG(초박막강화유리)가 적용된 OLED 패널을 썼다.
픽셀 폴드는 구글 자체 칩셋 ‘텐서 G2′와 최소 12GB의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13이 예상된다. 내년 5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1799달러(약 240만원)에 출시될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구글이 삼성 추격모드에 돌입했다”며 “애플 분석가 궈밍치 연구원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2025년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기기는 하이브리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