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모습. /네이버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두 번째 경기인 가나 전에서 시청자 1000만명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직전 경기인 우루과이 전 보다 시청자가 약 100만명 더 늘어난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의 ‘라이브 응원톡’은 전날 최다 동시 접속자 226만3764명, 누적 시청자 1067만3348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응원톡 개수는 58만7991개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지난 2008년 라이브 응원톡을 처음 선보인 뒤 2020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을 생중계해왔다.

네이버 측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오픈톡은 2417개가 생성됐고, 이중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171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전이 열린 직후인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 당시 열려 있던 오픈톡은 2288개,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067개였다. 오픈톡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끝난 뒤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라이브 응원톡과 차이가 있다.

‘승부예측’ 서비스 참여 인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161만2509명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2·3차전 예측에 39만5106명, 59만3654명, 62만3749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측은 “2회차에도 아쉽게 당첨자는 없었다”며 “해당 상금은 3회차로 이월됐고, 이로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예측에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걸리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