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이날 오후 4시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중소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카카오비즈니스 이용 파트너, 데이터 담당자 등 개인정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석웅 KISA 데이터안전기반팀 팀장이 연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광고성 정보 전송 시 유의사항 등 총 4개 주제로 1시간가량 강의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을 위한 채팅창도 마련됐다.
카카오 측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태료 처분 대상의 약 90%가 중소사업자로 파악된다. 이들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이나 예산 문제로 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법 제도를 강화하는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카카오비즈니스 이용자의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측은 "앞으로도 KISA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