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전무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등 총 1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29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규모다.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대형 영업·마케팅 그룹장과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경영관리 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여성 인재인 박진남 구매 그룹장도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 전무로 승진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오토 제품 개발2담당,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디지털전환(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제조 DX담당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