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야후를 대상으로 네이버는 기술 제공자로서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계약)진척에 대해서는 대외비 상황이라서 정확히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주요한 계약의 구조와 계약에 대해서는 이미 동의가 이뤄졌고 연내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제트홀딩스 자체가 네이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 중에 하나로, 제트홀딩스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큰 인터넷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인 만큼 네이버가 한국에서 잘해왔었던 검색과 그리고 광고, 콘텐츠, 페이 모델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또 한국에서 네이버가 가지지 못하는 메신저 시장에 대한 점유율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사업적인 강화를 통해서 이런 지분법적인 이익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