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크래프톤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넵튠은 1일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병으로 넵튠은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등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는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유지한다.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넵튠은 개발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을 합쳐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변화한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 게임 사업 강화,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합병등기 신청 예정일은 오는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