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 성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NAVER(035420))의 일부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판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센터 등의 서비스 일부 영역에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복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부 서비스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모바일 판매 방송) 서비스인 '쇼핑라이브'는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가 나타났다가 6시 30분쯤 복구됐다. 네이버 MY(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도 오후 4시쯤 장애가 발생했다가 오후 6시 24분쯤 정상화 됐다.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000㎡)로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등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이 입주해 있다.
이 화재로 현재 카카오 상당수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다가 결국 전송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톡 PC 버전은 로그인이 안되고 있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맵도 서비스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다음 포털 역시 메인 페이지 접속만 가능하고 뉴스, TV, 쇼핑 등 대다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