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콘 2022 포스터. /콘진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11년 차를 맞는 뮤콘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행사 시간 노들섬은 쇼케이스, 오픈 세션 및 워크숍, 비즈 매칭 등이 진행된다. 뮤콘 쇼케이스는 19일부터 락, R&B, 힙합, K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 뮤지션 40팀과 게스트 뮤지션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쇼케이스 뮤지션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에 참여한다. 전 세계 매니지먼트, 부킹 에이전트, PR 에이전시 등을 만나 해외 활동 기회를 넓힌다. 또 비즈니스 워크숍을 신설해 팬데믹 이후 정상화되고 있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즈에 힘을 보탠다.

이 밖에도 팬덤을 만드는 콘텐츠 메이킹, 팬데믹 이후 글로벌 투어 변화의 방향 등을 주제로 비공개 강연을 진행하고, 일본 음악 산업을 조망하는 스페셜 세션도 연다. 지난해 신설한 뮤직테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뮤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 팬데믹 이후 K팝과 음악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라며 "뮤콘이 국내 뮤지션들에게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