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는 일본 진출 7년차인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이 지난 4일부터 최근까지 일본 앱스토어 무료 부문에서 인기 순위가 급상승, 지난 7일에는 인기 3위를 기록하는 역주행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에 따르면 회사의 일본 진출 게임 중 최상위급 순위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은 일간활성사용자(DAU)가 급증한데 이어 매출 역시 점진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유명 지식재산권(IP) ‘미피’ 제휴 이벤트를 비롯해 연 3회 이상 진행한 외부 IP 협업 등 업데이트와 이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정책 등 꾸준한 고객 관리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제품 주기가 짧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일궈낸 ‘어비스리움’의 일본 시장 역주행은 위메이드커넥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라고 했다. 회사 측은 장기적인 게임 서비스 속에 고객과 시장을 꾸준히 연구, 조사하는 회사의 정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일본 시장에서 입증된 것이 가장 의미가 크다고 이번 역주행을 평가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의 게임 팬덤, 잠재력을 입증한 이번 사례에 이어 P&E 접목과 ‘애니팡 클럽’과의 대체불가토큰(NFT) 제휴 등 서비스와 파트너 확대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위메이드커넥트는 11월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위메이드플레이와 글로벌 파트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