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11일 이경옥 무용단의 무용극 '밤의 여왕' 제작에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생성 기술인 AI(인공지능) 보이스 클로닝과 립 제너레이션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AI 알고리즘으로 개인의 음성을 분석해 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합성 기술이다. 개인의 음성을 학습한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을 만들 수 있다. 립 제너레이션 기술은 오디오와 영상 속 인물의 입술 모양을 맞추는 AI 기반의 립싱크 기술이다.
오는 1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밤의 여왕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현대미술가 마리킴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밤의 여왕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디어아트 캐릭터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과 립 제너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연기하는 AI 배우를 구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공연의 AI의 목소리 학습을 위해 배우 손숙과 손을 잡았다. 손숙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는 밤의 여왕의 주인공이자 복수의 화신인 여왕 캐릭터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