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과 댄싱사이더 컴퍼니의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판매금 1990만원을 충주시청 이름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충주에 위치한 사과 과실주(애플사이더) 전문 양조장이다. 이번 기부는 댄싱사이더 컴퍼니의 연고지인 충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에 사용한다.
마비노기 영웅전과 과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지난 7월 사과즙을 발효한 과실주 얠로펀치(2병)와 그렘린이 새겨진 스니프터 전용잔 및 오프너, 스페셜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정으로 판매했다. 패키지는 하루도 되지 않아 1000세트가 완판됐다. 완판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동석 넥슨 디렉터는 “뜻깊은 나눔을 이용자와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마비노기 영웅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추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