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도특별자치도 지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습.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26일 계열사인 전기아이피 본사의 제주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계열사인 전기아이피의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민 등 6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 제주도는 전기아이피 본사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지원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현재 3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회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00년 설립 후 게임 개발과 유통, 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는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 히트작인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