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는 아이엠택시 드라이버를 위한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제공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는 20일 드라이버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소속 드라이버 ‘아이엠지니’로 브랜딩하고 처우를 개선한다. 진모빌리티는 앞서 근로자 중심의 근무환경을 위해 기존 택시회사들이 운영하는 사납금을 폐지하고 월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복지 제도 강화는 건강, 교육, 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집중했다. 모바일 의료 플랫폼 굿닥과 제휴한 비대면 진료 지원, 경희사이버대학과 연계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위한 수업료 지원, 현대캐피탈과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대출 상품(근속 1년 이상)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기념일 축하 쿠폰 제공, 운행 필수 물품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진모빌리티는 아이엠지니 모집도 수시로 진행 중이다.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운전 경력 1년 이상, 범죄 이력 조회 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초 기준 아이엠지니는 1100명으로, 1년 새 2배 늘었다. 지원자는 매주 200여명에 달한다는 게 진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아이엠지니가 매달 급여로 4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