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19일 쏘카존 편도 서비스 지역을 경기, 인천, 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쏘카

쏘카가 '쏘카존 편도 서비스' 지역을 경기, 인천, 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쏘카존 편도 서비스는 이용자가 목적지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4일부터 서울에서 시행됐다.

쏘카 측은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에 천안시, 울산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이 이번에 추가로 포함됐다"며 "차량을 반납한 뒤 발생하는 주차 비용은 쏘카가 전액 부담한다"고 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쏘카 차량을 대여하고, 편도 서비스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1만원과 이동 거리에 비례한 추가요금(km당 8백원)을 지불하면 된다.

쏘카 측은 "쏘카존 편도 서비스 출시 이후 전체 이용자의 약 20%가 서울에서 대여한 차량을 경기, 인천 등에서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 이용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절반(50.42%)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타 지역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이동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