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지난 11일 자체 가상자산 '링크'를 'MEXC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했다. /라인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이 자체 암호자산인 ‘링크’를 암호화폐 거래소 ‘MEXC 글로벌’에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인은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전날 MEXC 글로벌에 링크를 상장했다며, MEXC 글로벌은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1400종류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관계자는 “이용자는 여기서 링크를 비트코인과 거래할 수 있다”며 “이번 상장으로 링크는 비트프론트, 라인 비트맥스, 빗썸, MEXC 글로벌 등 총 4개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라인은 이번 MEXC 글로벌 상장을 통해 링크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링크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자회사인 라인제네시스를 통해 지난 4월 일본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종합 장터인 ‘라인 NFT’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