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중앙대학교와 우수 융합보안 인재 육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 이주락 중앙대 산업보안학과장, 이창무 중앙대 보안대학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생 대상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직자 대상 보안 교육 프로그램(Security Expert Program) 공동 운영, 보안 거버넌스 및 관리체계 운영자문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자 상호 간 보안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보안 관련 산학협력 사업에도 앞장서며 산업보안, 정보보안, 융합보안을 아우르는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SK쉴더스는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그동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앞서 SK쉴더스는 아주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국내 주요 보안 관련 학과와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은 “보안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실무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SK쉴더스와 중앙대학교가 채용부터 육성까지 세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미래 보안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인재 육성에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는 2015년 3월 출범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환경의 변화와 보호대상의 융복합화에 대비하기 위해 개설됐다. 산업보안학과 학생은 전원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산업보안, 사이버보안, 산업융합보안, 물리보안 등 보안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