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타다 넥스트' 4기 기사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중형택시 사업자이거나 1년 무사고 경력의 대형 혹은 모범 개인택시 사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타다 홈페이지 '드라이버 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다는 지난 3기에 이어 이번에도 타다 넥스트 기사들에게 36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한다. 대상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돼 있으며 보증 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개인택시 기사다. 규모는 선착순 100명이다.
타다 측은 "지원을 완료한 기사는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며 "이때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타다는 지원금 외에도 무료 식권, 차량 경정비 비용 할인, 교육 지원 등 혜택을 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플랫폼에 대한 기사의 만족도가 이용자의 편안한 이동 경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