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멤버십SW캠프 협의회 킥오프 회의./ IITP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8일 ‘기업멤버십 소프트웨어(SWS) 캠프’ 사업 실무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기업멤버십SW캠프는 개발자를 희망하는 청년이 기업 맞춤형 실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IITP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등이 교육 설계·운영·채용 과정에 참여한다.

이 사업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496억원을 투입해 연간 600명씩 총 2천400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과기부와 IITP의 목표다.

올해 5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사단법인 디엠씨코넷, IT여성기업인협회 총 4개 단체·기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홍승표 IITP 인재양성단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등으로 촉발된 디지털 인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