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8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개발에도 착수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후지 료스케가 그린 코믹스 작품으로, 카타리나가 쓴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평소 인기 없고, 버그 투성이인 게임만 골라하던 주인공이 작중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즐기며 겪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원작 웹소설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5억건을 넘는 화제작으로, 지난 2020년부터 코단샤 주간 만화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일본 스튜디오 C2C,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제작을 담당하고, 오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개발한 넷마블넥서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