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M2를 적용한 맥북 에어. /애플

미국 애플이 차세대 프로세서 ‘M2′를 적용한 맥북 에어 출시일을 확정했다.

애플은 8일 오후 9시(미국 현지시각 오전 5시)부터 맥북 에어를 주문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22)에서 새로운 프로세서인 M2를 적용한 차세대 맥북 에어를 공개했지만, 정확한 출시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신형 맥북은 새 두뇌인 M2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애플에 따르면 M2는 8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최대 10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업무를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초당 100GB(기가바이트)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과 최대 24GB의 통합 메모리도 지원한다.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M2를 적용한 맥북 에어. /애플

화면은 키우면서 얇아진 외관 디자인, 무게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34.5㎝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00% 알루미늄 유니바디 외장을 바탕으로 두께는 1.13㎝, 무게는 1.24㎏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20% 부피가 줄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M2 적용 맥북 에어는 169만원부터, 교육용은 15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