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9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지원 제품을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에서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들의 전력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전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유용하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할 경우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전환한다. 쉽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올해 출시하는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에도 이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여름철을 맞아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제품이 주는 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