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샌드박스코리아는 13일 이승희 한국사업총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샌드박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8년간 게임과 블록체인 업계에서 역량을 쌓았다. 네오위즈 해외사업 매니저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사업팀, 엔픽셀 그랑사가 마케팅팀을 거쳤고, 스마일게이트와 더블유게임즈의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대표도 역임한 뒤, 지난해 더샌드박스에 한국사업총괄로 합류했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수준 높은 정보기술(IT)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IT에 친화적인 유저 성향 등 메타버스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라며 “이런 한국 시장의 강점과 게임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샌드박스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제페토, 스튜디오드래곤, 뽀로로, K리그, 토닥토닥 꼬모, 시프트업, 스컬&쿤타 등 국내 유명 지식재산권(IP)과의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