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가 이달 말부터 '스마트 프로세스 랩' '스마트 퀄리티 랩' 등 2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애플

포항공과대(포스텍)에 설립된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가 이달 말부터 '스마트 프로세스 랩' '스마트 퀄리티 랩' 등 2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프리야 발라수브라마니암 애플의 운영 담당 부사장은 9일 "이번 2개 교육의 추가 개설로 한국 기업에게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통찰,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 프로세스 랩은 중소기업이 운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조 조립 공정과 유지 보수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스마트 퀄리티 랩은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제품 신뢰도 평가와 결함 분석을 위한 첨단 분석 도구를 소개한다. 이 도구는 중소기업이 정량적 평가 방법과 측정 기준을 통해 제품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다.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한 중소기업과 신생벤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무료다. 지원은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 홈페이지(accelerator.postech.ac.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