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31일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NC 2022)’의 개최를 알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8월 한국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치러진다. 태국 방콕에서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PNC 2022는 각 나라마다 4명의 선수가 팀을 구성하게 된다. 아메리카 권역(미국・캐나다・브라질・아르헨티나), 아시아태평양 권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호주), 아시아 권역(한국・중국・일본・대만), 유럽 권역(영국・핀란드・독일・터키) 등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광동 프릭스 소속 래쉬케이(LashK) 김동준, 다나와 e-스포츠의 ‘서울(Seoul)’ 조기열, 젠지(Gen.G)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Loki)’ 박정영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PNC 2022는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전체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룰’을 적용한다. 매일 5경기, 대회 기간 중 총 20경기가 열린다. 우승팀은 총 20개 경기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팀으로 결정된다.

상근음 총 50만달러(약 6억3000만원)이다. 우승팀에는 10만달러, 2위의 경우 5만8000달러, 3위는 5만달러를 받는다. 승자 예측 이벤트 ‘픽덤(Pick’em) 챌린지’도 준비했다. 승자 예측을 위한 투표권은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에서 PNC 2022 기념 스킨 및 아이템 구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최종 상금에 더해져 참가 팀에게 나눠진다.

PNC 2022는 2019년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이를 기념해 이번 대회 관람을 전부 무료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