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2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KISIA에 따르면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정보보호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보호 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행사는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구직자 600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온시큐어, 라온화이트햇, 롯데정보통신, 모니터랩, 시큐아이, 시큐어원, 싸이버원, 씨에이에스, 안랩, 에스지에이솔루션즈, 에스피씨지, SK쉴더스, 엔시큐어, 엔큐리티, 엘에스웨어, 오픈베이스, 윈스, 지니언스, 지란지교데이터,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총 24개 정보보호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기업별 1대1 맞춤 취업 상담 및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기업소개관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박람회장 방문에 앞서 참여 기업의 구인 정보, 복지, 근로조건 등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했던 채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수의 정보보호 기업들도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미래 정보보호산업의 인재가 될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