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카카오페이지 공개 예정인 웹툰 '토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마블 코믹스 작품 '토르'를 웹툰으로 제작해 20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웹툰 토르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이어진다. 영화 어벤져스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주인공 토르가 신들을 제거하는 신 도살자 '고르'를 찾아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의문의 여성 토르와도 조우하는 내용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부터 '미즈 마블'과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도 잇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국내 공식 마블 코믹스 유통사인 시공사와 협업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웹툰화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마블 코믹스 지적재산(IP)을 만화책, 웹툰, 영화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공개할 라인업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