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티맵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가입자 수가 출시 5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맵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전국 화물차주를 위한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7일 출시됐다. 화물차 높이와 중량 제한을 감안해 주행이 불가능한 도로를 피하고, 안전운행이 가능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휴게소,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화물차 우대 쉼터 등 장거리 운행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가 최근까지 제공한 길 안내 건수는 361만건으로 집계됐다. 총 제공거리는 2억2146km로, 차 한 대가 운행할 때마다 평균 56㎞를 주행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출시 이후 5개월간 매달 1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화물차 내비게이션 주행 이력이 있는 일별 경로 이용자 수는 매주 30%씩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수요기반 모빌리티) 담당은 “티맵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지난 20년 간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성과물이다”라며 “주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차주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날부터 이달 25일까지 서울용달협회와 ‘소형차물차 전용 프로필 추가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맵에서 소형화물차 프로필을 등록한 서울용달협회 회원 모두에게 5000원권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