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이사회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김회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합류했다.
9일 NXC에 따르면 NXC는 지난 3월 31일 김회석 코빗 CFO를 임기 3년의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김 이사는 앞으로 코빗 CFO와 NXC 비상임이사를 겸임한다. 이번 이사 선임은 지난 2월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전 대표 사후 첫 이사회 개편으로, NXC 이사진은 이재교 대표이사, 권영민, 김학용 사내이사, 유정현 감사, 김 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유 감사는 김 창업주의 배우자로 현재 넥슨 총수에 지정돼 있다.
김 이사는 이사회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계열사 경영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하게 된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1월까지 NXC 재무전략실장을 맡았던 김 이사는 NXC가 코빗을 2017년 인수하고 난 뒤 2018년 2월부터 코빗 CFO직을 담당해 왔다. NXC 관계자는 "김 이사는 양사 협력 강화 차원에서 코빗 CFO와 NXC 비상임이사를 겸임하며, 이를 기반으로 NXC는 기존 가상자산 사업 확장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NXC는 코빗의 최대주주(지분 48%)다. 자회사 심플캐피탈 지분까지 포함하면 NXC의 코빗 지분율은 6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