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등에 기반한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 등이 지난달 매출 13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야구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0%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왔다.
'MLB9이닝스22′는 올 시즌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야구 게임 최초로 미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3위, 야구 게임 1위에 올랐다. 대만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스포츠게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PC 기반 MLB 시뮬레이션 게임 '아웃오브더파크베이스볼(OOTP)'도 리그 개막과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 구글 플레이 스포츠게임 순위에는 컴투스 야구 게임 4종이 상위 10위 안에 나란히 올랐다. '컴투스프로야구2022′는 야구 게임 1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는 인기가 꾸쭌히 늘고 있다.
컴투스 측은 "시즌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각각의 재미요소를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 저변을 다시 한번 넓혔다"라며 "20년 전통의 컴투스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와 저력을 기반으로, 전 라인업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게임 시리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