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지난 2021년 8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분사 5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8000만명, 연간 거래액 1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MAU는 2017년 분사 당시 4600만명에서 291% 늘었고, 연간 거래액은 2400억원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2015년 네이버 사내독립기업(CIC)을 거쳐 2017년 5월 분사했다.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중남미 시장에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과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등에서 활동 중인 창작자는 약 600만명, 누적 작품 수는 약 10억편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왓패드를 인수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5년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달 27일 네이버웹툰에 약 4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 '웹툰EU(가칭)'를 신설할 계획이다.